김천시, 출근길 시민 대상 주소이전 캠페인 전개
▲ © 김천시(시장 박보생) 안전재난과, 종합민원처리과 및 어모면 직원 40여명은 8일 김천 산업단지 입구에 있는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천사랑, 전입신고로 보여주세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시청 공무원 40여명과 김천시의회 진기상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에 거주하면서 주소이전을 하지 않은 시민들이 공단지역 근로자 중에 많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자발적으로 주소를 김천으로 이전해 줄 것을 호소했다.
어모면 지역은 김천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관계로 면지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줄지않는 지역이지만, 공단에 신규로 입주하는 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주소를 이전하지 않는 사례가 많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김태상 안전재난과장은 “인구 15만 회복운동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인구가 감소함으로써 야기되는 예산과 조직 등의 축소는 결국 시민 삶의 질과 관련이 있는 것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