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는 8일 대잠동 소재 여성 장애인 시설인 ‘마리아의 집’에서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암 예방 교육은 국가에서 암초기 검진사업을 통해 전국민들에게 정기적인 암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일반인에 비해 장애인의 경우 암 검진 수검이 저조해 실시됐다.
교육은 입소자와 시설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구·경북지역암센터 김은경 운영지원과장이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명확하고 쉬운 강의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지금까지 장애인들이 암 검진으로부터 소외되어 왔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암 검진 수검 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