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에 수많은 한국계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혈통을 중시하는 이들 한국인은 자국민끼리 결혼하려는 동질혼 성향이 비교적 강하다. 외국에서 살더라도 결혼만큼은 같은 한국인과 하려는 동포들이 의외로 많다. 글로벌 시대, 외국에 나가서 살려고 하는 싱글 한국계도 대단히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선우는 '결혼 네트워크'를 구축, 한국과 세계에 흩어져 있는 배우자감 찾기의 구심점으로 만들었다.
회원의 프로필을 SNS와 e-메일로 싱글들에게 간단히 소개하면, 이 정보가 시스템에 등록한 다른 싱글들에게 문자나 e-메일로 전달된다. 호감을 가진 싱글들이 주변의 다른 싱글들을 추천할 수도 있고, 자신이 신청을 하면 커플매니저들이 판단해 싱글남녀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국내는 물론, 각국의 한국계가 쉽게 이성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우의 인터넷 웹사이트 커플닷넷을 통해 셀프 서칭과 커플매니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백만원대인 기존 결혼정보회사들의 만남 서비스를 1회에 4만원, 그것도 후불제로 바꾸었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부모세대와 해외의 한인싱글들에게는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한국계 결혼네트워크다.
기존 결혼정보회사들의 모럴 해저드를 극복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 시간 지구촌 곳곳에서 자녀의 혼사 문제로 고민과 걱정을 하고 있는 부모와 싱글남녀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