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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사건 내사 착수..
사회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사건 내사 착수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1/08/03 19:06 수정 2021.08.03 19:06
대구경찰 “정보 탈취 시도 등 조사”

대구경찰청이 외부 공격을 받은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교육부가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이 사건을 넘겨 받아 내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교육학술정보가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관리함에 따라 대구경찰청이 사건을 이첩받았다.
이에 경찰은 현재 자가진단 앱을 공격해 정보를 탈취하려한 시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4일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가진단 참여 안내 알림이 반복적으로 발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육부의 원인 분석 결과 신원 미상의 사용자가 앱상 정보를 이용해 무작위 푸시 알림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무작위 푸시 알림 발송 과정에서 표시된 인터넷 주소와 사용자 정보를 확인해 접속을 차단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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