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 한 식자재 마트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수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7일 대구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47분께 대구시 동구 불로동의 한 식자재 마트에서 불이 나 6시간 3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창고, 매장 내부 등을 태워 5억9000여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46대, 인력 174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