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65호-무령왕 발받침
▲ © 국보 165호-무령왕 발받침 무령왕릉 목관 안에서 발견된 장의용 나무 발 받침으로 왕의 발 받침대이다.
윗부분이 넓고 아랫부분이 좁은 사다리꼴 통나무의 중앙을 W자로 깊게 파서 양 발을 올려놓게 만들었다. 전면에 검은색 옻칠을 하고 폭 0.7㎝정도의 금판을 오려 거북등 무늬를 만들었으나 일부는 떨어져 없어졌다. 6잎의 금꽃을 거북등 무늬 모서리와 중앙에 장식하고, 꽃판 가운데에 옛날 부인의 머리장식의 하나인 보요(步搖)를 매달아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