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10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께 남구 대명동 한 1층짜리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나 5분여 만에 자체진화됐다.
불꽃을 본 가게 주인이 119에 신고한 후 종업원들과 자체진화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종업원 1명이 양 손등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불은 조리용 기구 등을 태워 3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관계자는 “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