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21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네거리 인근을 달리던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운전자가 승용차 엔진 쪽에서 나는 연기를 보고 곧바로 정차해 119에 신고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원 23명과 차량 6대를 투입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차량 엔진 일부가 타 4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자세한 경위는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