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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강정호, 8회 대타 출전‘스탠딩삼진’..
사회

강정호, 8회 대타 출전‘스탠딩삼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0 14:52 수정 2015.06.10 14:52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대타로 나서 스탠딩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에 대타로 출전해 스탠딩삼진을 당했다.
지난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8회 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의 타선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무기력했다.
밀워키의 바뀐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한복판으로 들어오는 공을 그냥 바라봐 삼진을 내줬다.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6(128타수 34안타)로 내려갔다.
강정호는 전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는 등 이달 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6월 7경기에서 18타수 2안타 타율 0.111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안타 3홈런 11타점 타율 0.298과 비교해 현저히 떨어진 수치다.
한편, 피츠버그는 1-4로 져 2연패를 당했다.
밀워키의 선발투수 테일러 영맨은 7이닝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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