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교육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통과해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 안내’에 따르면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포함해 2021년 진단에 통과된 대학은 2022~2024년 일반재정(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대학의 발전계획, 교육 여건, 교육 과정, 수업 관리,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책으로 지난 2015년부터 3년 주기로 총 3회 시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그동안 3회 연속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통과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진단 평가 대부분 분야에서 권역 내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의 평균 점수를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 운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3년간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연간 약 40억 원, 총 120억여 원을 지원받아 교육 혁신에 투입하고 있다.
올해 사업 선정에 따라 2022년부터 3년간 120억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20~2021년 교육부 LINC+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2019~2021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2021~2025년 경북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 대학 사업, 고용노동부 일자리센터 사업 등을 수행하며 대학 교육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