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성구청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 참가 ‘인기’
▲ © 포항시는 11~12일 대구 수성구청 광장에서 열린 ‘2015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간 상호협력 및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특산품 홍보를 통한 브랜드 향상과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1일 행사에서 특산품인 피데기 오징어와 호미곶 돌문어, 골뱅이 등을 시식?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무료시식 행사로 선보인 호미곶 돌문어를 맛보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은 동해안 최대 수산물 생산지의 명성에 걸맞게 장사진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수성구청 홍보소통과 최보문 주무관은 “행사가 열릴 때마다 포항 특산품을 맛보고 구매하려는 대구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황세재 수산진흥과장은 “자매도시와 협력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대도시 소비시장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가을에 열리는 수성페스티벌에는 더욱 다양한 수산물을 가지고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