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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전통문화유산 금오서원 추계향사 봉행..
문화

구미, 전통문화유산 금오서원 추계향사 봉행

김학전 기자 입력 2021/10/11 17:06 수정 2021.10.11 17:07

 

금오서원은 지난6일 금오서원(선산읍 원리)에서 유림대표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축년(辛丑年) 추계향사(秋季享祀)를 봉행했다.

향사(享祀)는 배향 신위를 모신 사당이나 묘우에서 제물을 올리며 선현을 추모하는 의식으로, 금오서원에서는 배향된 야은 길재선생을 비롯한 5현(야은 길재, 점필재 김종직, 신당 정붕, 송당 박영, 여헌 장현광)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향사를 매년 봄(음력 3월)과 가을(음력 9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초헌관은 조규선 前선산향교 전교, 아헌관은 정천섭 前선산향교 전교, 종헌관은 정하봉 동래 정씨 문중 대표가 선임되었다.금오서원(경북도 기념물 제60호)의『정학당(正學堂)-보물제2102호』과『상현묘(尙賢廟)-보물제2103호』는 2020년 12월 28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고시되었다.김학전기자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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