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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독일車에 IT를 입힌다..
사회

구미시, 독일車에 IT를 입힌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4 19:48 수정 2015.06.14 19:48
자동차 관련 8개사‘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박람회’참가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최종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 기업체 등 25명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2015년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박람회(Global Automotive Components and Suppliers Expo)참가와 더불어 자동차 시장개척을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
오는 16일 ~18일(3일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되는 2015년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주)세바 등 구미시 소재 자동차 부품기업 8개사가 직접 참여하게 된다.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박람회는 주요 참관객들이 완성차 및 1, 2차 공급자들의 엔지니어들이 주를 이루는 OEM(주문자생산방식) 및 공급전문 박람회로써 매년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50,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슈투트가르트 지역은 세계 유명자동차 브랜드인 다임러 벤츠, 포르쉐, 보쉬의 본사 및 1차 협력사들이 다수가 소재하고, 박람회장이 공항인근에 위치하여 유럽 인근지역 자동차기업 담당자들이 내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개최된 폭스바겐 국제 자동차 부품박람회(IZB)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도 지역 업체들에 대한 지속적인 자동차부품 전문 박람회 참여 지원을 통하여 구미시의 산업다각화와 자동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미시와 박람회 참가업체는 독일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그리고 해외 진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박람회 기간 전 바덴뷔르템베르크 인터내셔널(이하 BWI)을 방문하여 구미시와 박람회 참여 업체를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된다.
BWI는 박람회 개최지인 슈투트가르트시가 속한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주정부와 주립은행, 주 상공회의소 연합회 등이 지분을 소유한 유한책임 회사로 지역 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 외자유치 및 외국 투자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비롯하여 맞춤형 인력지원 등 전반적인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이번 방문을 통하여 올해 3월에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개소한 독일통상협력사무소와 BWI의 파트너십 제안, 청년 인터내셔널 인턴십 제안을 통하여 지역과 독일의 인적?물적 교류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독일방문기간 동안 지역에 소재한 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구미시가 가진 IT역량과 새로운 먹거리사업 발굴에 대한 의지를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구미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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