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급수대책 등 총체적 대응 상황실 확대 운영
의성군은 평년대비 5월말 현재 74.1%의 강우로 가뭄 장기화 조짐이 보이자 수돗물 공급부족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가뭄대비 전직원 총체적 대응체제 가동에 돌입했다.
의성군(김주수 의성군수)은 올해 강수량 부족과 6월 기상 전망에 따라 가뭄양상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상하수도사업소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뭄상황 및 대책추진 점검·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가용재원 및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10일부터 상수도 급수대책관련 총체적 대응 상황실을 확대·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실시간 지역별 지방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별 급수상황 및 대책추진 점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향후 전망으로 6월 20일까지 무 강우시나 소량의 강우시 2모작 모내기 등 농작물과 관련하여 하천 유지수 수량부족과 지하수 수위 저하의 원인으로 식수난 예상으로 보고 특히, 소규모시설(마을상수도 등) 280개 시설에 대하여 매일 급수상황 모니터링 및 단계별 대책 마련에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한편, 군은 후속조치 사항으로 부서 전 직원이 가뭄대비 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각종 현황 자료 및 처리 상황을 의성군 웹하드에 업로드하여 업무 공유·개방 시켜 발빠른 대응을 기하는 한편, 매일 현장을 방문해 가뭄대책 추진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의견을 수렴해 항구대책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