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김주수 의성군수)이 지난 10일부터 목화 무료 분양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무료 분양은 문익점 면작기념비가 있는 금성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출향인과 개인에게는 1~2분, 단체 5분, 기관 10분을 기준으로  총 600분을 선착순 분양 했다.
의성군은 목화화분 무료 분양행사를 매년 진행해 왔으며 조문국 유적지 인근 금성면 대리리 266에 목화체험지(1,320㎡)를 조성하는 등 목화의 시배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한편, 금성면은 목화의 유서깊은 고장으로 조선 태종 때 현령인 문승로(문익점의 손자)가 목화를 재파하였으며 이후 전지역으로 퍼져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작물이자 많은 소득을 안겨준 작물로써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선 순종 3년 금성면 제오리 처음 심은 밭에 문익점 목면유전비를 세웠다.
신운수 금성면장은 “이번 무료분양행사를 통해 목화솜 이불을 사용했던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겨보고 잊혀져가는 선조들의 문화를 계승하고 목화 시배지 홍보와 동시 조문국 관광단지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