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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시‘메르스 조기종식’총력..
사회

경주시‘메르스 조기종식’총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5 19:21 수정 2015.06.15 19:21
확진환자 곧 퇴원...지역 진정국면 ‘행정력 올인’


 
지난 12일 경주지역에 메르스 양성 확진환자가 1명 추가발생으로 경주시와 지역 의료계에서는 연일 메르스 대응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시에서는 15일 오전 본청, 읍면동 등 간부공무원 대상 확대간부회의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에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시민불안감이 증폭되고 있고 특히 경주는 관광도시이며 각종 국제적인 행사가 많은 만큼 전 직원들이 능동대처 하여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여 민심수습과 정확한 정보전달과 유언비어에 적극 대처토록 당부 하였다.
15일 현재 시에서는 메르스 확산 예방과 조기종식을 위해 경주 하이코, 동국대경주병원, 시 보건소, KTX신경주역사,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감시카메라 6대를 고정배치 하였으며 2대를 긴급 추가구입 하여 경주서라벌 회관 배치 등 국제행사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인력 부족과 열화상 감시카메라 추가 배치 등으로 15일부터는 KTX신경주역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3개소에 3인 1조씩 2교대 근무(오전 7시~오후 3시, 오후 3시~오후 11시)를 실시한다.
또한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이운우 내과 건물 등 방역을 하였으며 효과는 15일 정도로 보고 있으며 추가로 읍면동, 대형숙박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집합시설에 자가 또는 추가 방역을 계획 중에 있다.
 지역의 메르스 동향으로는 확진환자 3명(11번째 환자?여, 79세, 29번 째 환자?여, 77세, 131번째 환자?남 59세) 중 29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어 오늘 5차 검사결과에 따라 조만간 퇴원이 예상되며, 12일 131번째 환자 접촉자 중 고열로 김천의료원에 격리 입원한 환자도 1?2차 모두 음성으로 확진되어 조만간 퇴원 예정에 있다고 보건 관계자는 전했다.
시에서는 지역의 메르스가 다소 약화되고 있으나 만일을 대비하여 전 행정력을 올인 하여 대응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개인위생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과 주위에 고열, 호흡 곤란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며 즉시 시 보건소(☎054-760-7790~4)로 연락 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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