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최국 캐나다와 중국이 2015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에 안착했다.
캐나다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1승2무(승점 5·골득실 +1)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중국은 네덜란드와 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3)로 동점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3위 네덜란드(승점 4·골득실 +2)는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을 남겼다. 뉴질랜드(2무1패·승점 2·골득실 +3)는 탈락했다.
캐나다는 전반 10분 로렌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지만 후반 종료를 앞두고 크리스틴 판 데 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
같은 조인 중국과 뉴질랜드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중국은 전반 28분 뉴질랜드 레베카 스토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1분 왕리시의 동점 페널티킥 득점과 후반 15분 왕산산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19분 한나 윌킨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