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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건설에 3229억원 투입…'1224세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6 15:53 수정 2015.06.16 15:53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건설에 총 322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규모는 평창에 600세대, 강릉에 624세대 등 모두 1224세대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평창조직위)는 16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선수촌은 오는 2017년 9월 완공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평창올림픽 선수촌 건설은 용평리조트에서 맡게 되며 대회가 마무리된 후 민간에 분양된다. LH공사에서 건립하는 강릉선수촌도 아파트 형태로 지어지며 대회 이후 민간 분양 및 임대 처분된다.
이와 함께 평창조직위는 강원도와 개최도시, 사업주체의 의견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의를 거쳐 대회 기간 사용할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촌에 대한 명칭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운틴 지역(설상 종목)은 '평창올림픽선수촌(Pyeongchang Olympic Village)', 코스탈 지역(빙상 종목)은 '강릉올림픽선수촌(Gangneung Olympic Village)'이다. 패럴림픽 기간에는 '평창패럴림픽선수촌'(PyeongChang Paralympic Village)'으로 명명하게 된다.
마운틴 지역 선수촌은 주 개최 도시인 '평창' 지역명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대회 이후에도 평창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표 도시로 거듭나도록 했다는 것이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대회 개최를 3년 앞두고 선수촌의 공식 명칭을 조기에 사용함으로써 평창, 강릉 개최 도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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