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16일 중등 교장 27명을 대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학교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에 대한 학교 대응을철저히 하기 위하여 △감염병 위기 단계별 판단기준 및 대응조치 △학교자체 대응체계 점검·보완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위한교육 강화 △감염예방 차원에서의 학생 및 교직원 발열여부 확인 △발열 확인에 따른 조치사항 △의심환자 및 밀접접촉자에 대한 조치 △학사운영 △학생 출결 및 교직원 복무사항 △학교 방역소독 철저 △학교단위 메르스 대책반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했다.
김병찬 교육장은 이번 메르스를 계기로 학교보건수칙을 정비하고 감염병예방을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병실출입 등 보건 및 위생관련 생활문화를 개선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경산교육지원청은 유·초·중학교에 메르스 예방대책과 관련, 신속하고 원활한 대응을 위한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7,133만7,000원을 긴급 지원하여 교내 방역 소독 및 마스크 등 필요한 물품 구입비에 사용하도록 즉시 조치하여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