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 산림녹지과는 지난 14일 장성봉 등산로를 깨끗이 청소하는 산지정화를 행했다. 장성봉(915m)은 가은읍 완장리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허리를 떠받치고 있으며 기이한 모습의 바위들과 노송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명산이다. 최근 백두대간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쓰레기 등으로 점점 오염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안전지역개발국장(권상원),산림녹지과 직원들이 함께 등산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주우며 “우리 손으로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등산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결의를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
앞으로 산림녹지과는 매월 관내 주요 산의 등산로를 깨끗이 하는 문경 산사랑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문경 산사랑 운동이 활성화되고 정착되어 시를 찾는 관광객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외국인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경의 이미지를 심어주자”라고 말했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