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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 대형소매점 판매·소비자물가 ‘상승’..
경제

대경, 대형소매점 판매·소비자물가 ‘상승’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2/08 16:41 수정 2021.12.08 16:42
10월 제조업 전년보다 0.2%↑

대구·경북지역 최근 소비자물가, 대형소매점 판매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생산은 전자·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했지만 1차금속, 자동차 부품 등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0.2% 증가했다.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했을 때는 9.5% 감소했다.


중소제조업체 10월 평균가동률은 70%로 전년동월대비 0.8% 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했을 때는 3.3% 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 100)는 82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8을 기록,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10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했을 때는 11.1% 늘었다. 백화점이 전년동월대비 14.3%, 대형마트는 6.5% 각각 증가했다.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감소했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고 11월은 104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10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만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1%로 전년동월대비 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1.9%로 1.7% 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대구가 3.7%로 전월대비 0.6% 포인트 상승했다. 경북도 4.1%로 전월대비 0.7% 포인트 올랐다. 석유류, 농축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상승했다.


10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는 보합, 경북은 0.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 미분양주택은 10월 말 기준 3636가구로 전국의 25.8%에 해당하는 수치를 차지했고 전월 대비 48가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전월 대비 160가구 감소했지만, 경북은 208가구가 늘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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