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13일 청도여성대학 졸업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남면민회관에서 제36기 청도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청도여성대학은 지난달 8일 개강하여 총 15회 과정으로 인문학과 여성의 역할론, 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유쾌상쾌통쾌 가족대화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자수공예, 몸을 힐링시키는 스트레칭과 체조 등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방송인 오한진 교수의 “코로나 시대의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명사초청 특강은 코로나19에 지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 대표는 인사말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한 여성대학에서 교수님들의 좋은 강의를 들으며 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며 “이번 여성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대해 황영호 청도부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여성대학을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여성대학 수료가 배움의 끝이 아니라 더 큰 배움의 첫걸음이 되어 졸업생들의 인생이 풍요롭고 아름다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문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