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기관 등을 발굴하여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에 포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등 각종 재난·재해 수습에 공헌한 유공자를 중점 발굴했으며, 청도군은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첫 집단 감염 발생으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자원봉사 활동이 제한적으로 운영된 상황에서도 일제방역 소독의 날 운영, 코로나19 안전교육 및 홍보, 구호 및 방역물품 지원, 경북형 마스크 제작,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청도군은 군민의 31%가 넘는 13,027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되어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점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 및 방역 활동 등이 높이 평가되어 국무총리 표창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었고, 이로써 12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정문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