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 금수면사무소와 재무과 직원 40여명은 19일 금수면 무학리 도재문 농가의 과수원 사과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계속되는 가뭄과 무더위 속에 직원 40여명이 참여하여 과수원 사과 봉지 씌우기 등을 실시하였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정을 나누며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일손돕기 작업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소모품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인력지원을 받은 도재문 농장주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바쁜 업무 가운데 시간을 내어 일손을 덜어준 공무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김용호 금수면장은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게 되어서 기쁘고, 인력부족을 다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어려움을 서로 나눔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