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최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임금격차 해소 협약 및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문화확산 우수 공공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원전산업계와 지역 공동체 지원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쾌거를 거뒀다. 특히, 한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를 획득하는 등 동반성장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한 ‘2021 우수공공기관 평가 청렴윤리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한수원 박석진 상임감사위원은 ‘최고 감사인’으로 선정됐다.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는 해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감사업무 수행을 통해 부패척결과 비리예방 등 청렴윤리문화를 확립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발굴·포상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서울 여의도 The-K타워에서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최재해 감사원장, 공공기관 감사위원 및 감사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수원은 지역사회 및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활동, 적극행정 구현을 위한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 활성화, 부패 유발요인 발굴 및 제거 등 실질적인 청렴도 제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실질적인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같은 날 정부주관 ‘제2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금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혁신제품 생산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혁신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혁신조달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나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공공 부문에 적용한 공공기관 및 기업을 선발, 포상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20개 공공기관, 52개 기업이 참가해 본선에 진출한 10개 공공기관과 10개 혁신제품 기업이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70%)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50명의 국민 평가단 투표(30%)로 진행됐다.
‘혁신제품, 원자력에 안전을 더하다’를 주제로 발표한 한수원은 혁신조달 조직체계 구축, 교육·홍보 강화, 혁신제품 구매실적의 획기적 향상 등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