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참여’에너지절약에 현금 돌려받아요
▲ © 포항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 중 지난해 하반기 포인트 발생 1만 3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1억2천 9백만원의 인센티브를 6월말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으로 가정, 상업시설 등의 전기, 도시가스 사용 감축률에 따라 매년 반기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액은 전기, 도시가스 사용 감축률이 5~10%일 경우 전기 5,000원, 도시가스 3,000원이고, 감축률이 10%이상일 경우 전기 10,000원, 도시가스 6,000원이다.
인센티브는 통장 입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며, 그린카드는 고객상담센터(1566-2929)를 통해 포인트 확인과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2009년 7월부터 시행되어 2014년 12월 기준으로 37,617세대(전체 세대의 18,4%)가 참여 중이고, 지난해에는 2만 5천여가구 2억 2천 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정영화 환경관리과장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더욱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올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 후에는 아파트단지 가입홍보 등과 병행해 감축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관내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인터넷(
http://cpoint.or.kr)으로도 신청 가능이 가능하며, 이사, 통장해지 등의 개인정보 변동이 있을시 반드시 인터넷을 통해 직접 수정하거나 포항시청 환경관리과(270-3794~5, 270-3797)로 수정 요청을 해야 인센티브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