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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53만 시민 힘 결집땐 메르스 극복”..
사회

“53만 시민 힘 결집땐 메르스 극복”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1 19:16 수정 2015.06.21 19:16
포항시,침체 지역경제활성화 합동대책회의 개최





포항시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경제관련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19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는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과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15개 관련 기관·단체에서 참석한 가운데 관내 메르스 현황과 대응·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지난 12일 기계고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중소기업 융자금 2차보전금 확대와 피해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비롯한 관광수요의 조기 정상화와 활성화 지원, 소비 진작 분위기 조성, 추경예산편성 등을 통한 단기성 지역경기 활성화 추진 등에 대한 방안에 중점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산업의 장기침체라는 지역적인 어려움에 메르스라는 국가적인 피해가 더해지면서 포항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하지만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53만 시민이 힘을 모은다면 이번 어려움은 분명히 슬기롭게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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