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료법률 이동상담‘안동서 진행’
일상생활 속에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도 주관 무료법률 이동상담 지난 19일 오후 2시 안동시청에서 진행됐다.
경북도 무료법률 상담은 2011년부터 시작해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도청까지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시간적·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평소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열린 무료법률 이동상담에서는 일반 시민은 물론 인근 봉화군민들로부터 상담 신청을 받은 가운데 채권채무와 관련한 압류 해제 방법, 소송에 따른 피해배상 청구, 사망한 채무자의 채권회수, 30년 전에 취득한 부동산 명의이전 방법, 가사조정문제, 교통사고 등에 대해 경북도 법률상담관인 정연구 변호사와의 대면상담을 실시했다.
이동상담 관계자는 “상담을 받은 분들이 무료법률 이동상담을 통해 그동안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상담을 받지 못하거나, 법률적인 지식 부족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무료법률 상담을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