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천초-보현산댐관리단,오케스트라 운영 협약 체결
영천 자천초등학교(교장 김태호)는 지난 18일 K-water 보현산댐관리단(단장 류지훈)과 보현산댐 주변지역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은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보현산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보현산댐관리단에서는 악기구입 및 강사료 등 오케스트라 운영에 필요한 예산 3,000만원을 자천초등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이에 자천초등학교에서는 학생오케스트라(가칭 ‘별빛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키움과 동시에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별빛오케스트라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1주일에 4시간씩 레슨과 합주를 연습할 계획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를 위하여 포항챔버오케스트라의 자문을 받아 오케스트라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꾸준한 연습을 통해 교내외 행사에 참여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내실 있는 운영과 꾸준한 예산 투자가 확보된다면 별빛오케스트라는 자천초등학교를 대표하는 브랜드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한편 보현산댐은 국내 최초의 아치댐으로 2014년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현산댐관리단은 앞으로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서 자천초등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