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도 국민행복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7월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을 국민행복카드에 통합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5월1일 국가 바우처 통합카드인 '국민행복카드'를 출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사업을 통합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후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산모 및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가정에 지원한다.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에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출산 후 60일 이내에만 유효하다.
한편 국민행복카드로 이용 중인 바우처 포인트(정부지원금) 잔여량은 7월부터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등 국민행복카드 내 바우처 포인트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복지부는 가사간병방문서비스, 노인돌봄, 장애인활동지원 등을 비롯한 각종 사회서비스 사업의 바우처카드들도 올해 안으로 통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