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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기권 "병원 협력업체 근로자 메르스 감염 점검..
사회

이기권 "병원 협력업체 근로자 메르스 감염 점검해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2 17:53 수정 2015.06.22 17:53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오전 확대정책점검회의를 열고 병원 등의 협력업체 근로자가 메르스 예방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중점 지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8개청 청장과 본부 실국장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더 이상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람 간 접촉이 빈번한 사업장에서의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메르스 영향으로 관광업체 등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향후 고용불안이 우려된다"면서 "현장의 고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적극 홍보·집행해 고용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또 1차 노동시장 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노사간 협력을 바탕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일자리도 늘린 평화오일씰, 성과공유 및 금융지원 등을 통해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등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 장관은 "이번 1차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안은 임단협에 임하는 현장 노사가 필요하면서도 실천해야할 사항을 중심으로 담았다"며 "핵심은 청년고용은 늘리고 중소기업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해 상생고용질서를 만드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관서에서는 551개 중점지원사업장에 대한 현장지도와 컨설팅을 집중 실시해 임금피크제 도입과 임금체계 개편으로 세대간 상생하는 실천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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