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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성군, 햇마늘 출하준비‘한창’..
사회

의성군, 햇마늘 출하준비‘한창’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2 19:11 수정 2015.06.22 19:11
고온·가뭄으로 지난해보다 수확량 떨어질듯

  대한민국 마늘의 대표브랜드인 한지형 의성마늘이 이달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의성군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마늘수확에 들어가 금주 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아재배로 생산된 종구를 논에서 재배한 의성마늘은 쪽수가 적고 단단하여 저장성이 우수하며, Allicin(알리신)이 풍부하여 마늘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하고, 단백질, 탄수화물 등과 결합하여 살균.항균작용이 강력하여 면역강화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 함량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의성군 마늘 재배 면적은 1,418㏊로 지난해 1,521㏊에 비해 6.8% 정도 감소했다.
파종 이후 동절기 적정기온으로 발아율은 지난해보다 좋았으나 마늘이 굵어지는 구 비대기에 고온과 가뭄으로 인하여 올해 의성마늘 수확량을 평년 10㏊당 1,070㎏보다  15%정도 감소한 910㎏으로 보고 있으며, 총 예상 수확량은 12,900톤으로 지난해 16,281톤보다 3,381톤 가량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의성마늘 가격은 지난해보다 50%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김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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