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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초·중·고 ‘안심등교에 만전’..
사회

기계초·중·고 ‘안심등교에 만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2 19:28 수정 2015.06.22 19:28
포항시, ‘메르스 예방’개인위생관리 강조




포항시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휴교를 마치고 22일 정상수업을 재개한 기계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안심등교를 위한 메르스 예방활동을 펼쳤다.
기계초·중·고등학교는 지난 12일 기계고 교사의 메르스 확진 판정으로 휴업 조치가 내려졌으며,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인 학생들과 교직원들에 대한 1대1 집중 모니터링과 기계면 전역의 집중 방역으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 없이 자가격리가 해제되어 오늘 첫 등교를 했다.
이날 북구보건소, 포항교육지원청, 기계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는 역할을 분담해 학교 진입로 등 주변일대와 실내·외에 1일 3회(등교 전, 점심, 방과 후) 집중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위생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오전 이강덕 포항시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을 직접 재며 메르스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위생관리와 방역을 실시하는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보건소는 지속적인 발열 체크 실시와 체온계, 마스크, 손 소독제, 항균비누 등 메르스 예방 물품과 위생장비를 보급해 학교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학교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지 대상으로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메르스 예방수칙을 홍보해 주민들의 불안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18일 기계 초·중·고등학교 수업재개에 따른 메르스 안심학교 운영을 위해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시의사회 등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집중 토론을 가진 바 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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