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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경찰, 대통령·지방 선거 수사상황실 가동..
사회

대구경찰, 대통령·지방 선거 수사상황실 가동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2/01/11 18:00 수정 2022.01.11 18:00
선거범죄 엄정 대응

대구경찰청은 올해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공정함을 위해 지역 10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오는 3월9일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1일에 각각 치러진다.
경찰은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 10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으로 123명을 편성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 강화 및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선거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또 수사과정에서 특정 후보 편향, 선거 개입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전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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