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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英언론 "아스날, 수문장 체흐 영입 완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3 15:52 수정 2015.06.23 15:5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FC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33)가 아스날로 둥지를 옮긴다.
영국 언론 미러는 23일(한국시간) "아스날이 1100만 파운드(약 191억원)에 체흐의 이적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주급은 10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 역사상 골키퍼로서는 가장 큰 금액이며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도 상위 수준이다.
체흐는 지난 2004년 22살의 나이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11년간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 우승 1회 등 숱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티보 쿠르투아(23)에게 10년간 지켜온 주전 골키퍼 자리를 넘겨줬다. 자연스레 출장시간이 줄어들었고 결국 이적을 택했다.
런던 라이벌 팀인 아스날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10년 넘게 런던에서 살아온 체흐는 가족들을 생각해 라이벌 구단행을 택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한 아스날은 2015~2016시즌의 시작에 앞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첼시와 커뮤니티를 치른다.
이에 체흐가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가장 처음 맞을 상대는 친정팀인 첼시가 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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