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메르스, 똘똘 뭉치면 이겨내요’..
사람들

‘메르스, 똘똘 뭉치면 이겨내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3 18:47 수정 2015.06.23 18:47
김천시,전단지 5만여부 제작 배포‘예방 총력’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우리나라에 메르스환자 발생이후 현재 전국172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한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청정김천을 자랑하고 있다.
시는 메르스 사수 및 예방을 위하여 지난 19일 시보건소 및 읍·면·동 방역소독반을 총동원하여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취약지역을 동시에 소독함으로써 단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천시는 메르스 예방을 위한 물품(손소독제, N-95마스크, 개인보호복, 일반마스크, 체온계 등)을 공공기관 등에 배정하고, 예방수칙 및 메르스 신고전화가 수록된 전단지 5만여부를 전 시민들에게 제작 배부하여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타지역에서 지역거점병원인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하여 입원중이던 의심환자 4명도 1, 2차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모두 퇴원하므로써 김천시에는 한명의 의심환자도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메르스환자 및 의심환자의 김천시 유입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참가하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선수, 임원, 학부모, 응원단등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및 개인위생수칙을 홍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심환자 발생시 질병의 전파 차단을 위해 환자의 신속한 격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동지역 여행을 다녀왔거나, 관련 병원 방문, 확진환자와 접촉을 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나영철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