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23일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주역에서, 부전발 정동진행 제4206무궁화열차가 경주역 진입 중, 테러에 의한 열차화재 및 탈선으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하고, 객차?선로?신호설비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메르스 여파 가운데서도 국제적인 회의와 행사가 자주 열리는 지역상황을 감안해 경주시, 경주경찰서, 육군7516부대, 경주소방서 등 120여 명이 참여하여 인명구호, 화재진압 및 불순분자 색출?타격 등의 합동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실시했다.
특히, 군?경 기동타격대의 합동수색?진압 등의 강도 높은 훈련상황과 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설정으로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 공조능력을 강화했다.
최순호 대구본부장은 “이례상황 발생을 대비한 비상대응능력 강화는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코레일 대구본부는 오늘 실시한 비상대응훈련을 상황별로 반복 수행함으로써 전 직원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