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
▲ © 포항시 도시건설사업소 직원 50여명이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일 점심시간을 이용, 큰동해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시장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앞장섰다.
큰동해시장 상인회 이상엽 회장은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이 줄어들어 상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시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 생필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해주는 등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양원대 도시건설사업소장은 “지금은 모두가 메르스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영세 상인들을 위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