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단, 상반기 통합사례관리 평가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9일 김천문화예술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매월 진행되는 정기 통합사례관리회의와 함께 통합사례관리 전문교수를 초빙해 상반기 통합사례관리 경과보고 및 전반에 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족과 단절되어 주거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장애가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사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희망찾기 자문단 자유토론, 상반기 통합사례관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김천대학교 의료경영학과 송애랑 교수의 조언으로 통합사례관리 전반에 관한 슈퍼비전이 이루어졌다.
이날 통합사례관리 회의에 참석한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김천지역자활센터, 김천노인복지관 등의 희망찾기 자문단 및 읍면동 담당자들은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바탕으로 업무능력 및 전문성을 강화하여 보다 나은 통합사례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희망찾기 자문단의 토론과정 및 상반기 통합사례관리 경과보고를 지켜본 송애랑 교수는 “통합사례관리를 할 때 우리가 살아온 환경과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대상자를 이해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문제의 유형에 따라 접근방법을 달리하는 하여 통합사례관리사의 성실성과 진실성을 바탕으로 전문성의 발휘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통해 그 동안 통합사례관리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사례에 대한 개입방법을 익힐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가의 교육 및 슈퍼비전을 실시하여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소외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있는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