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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노릇..
사회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노릇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30 19:53 수정 2015.06.30 19:53
신왕근씨, 급류 휩쓸린‘어린이 구조’화제




지난 28일 오후 5시경 마성면 진남교에서 급류에 휩쓸린 A(8)양을 물놀이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안실련회원 신왕근(60.사진)
씨가 구조해 화제다.
신씨는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시민들의 고함을 듣고 인근 수상레포츠 기구를 이용해 급류에 휩쓸려가던 A양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양은 장애가 있는 상태였지만 신씨의 신속한 구조로 별다른 외상은 없이 구조되었다.
신씨가 속한 안전실천시민연합(회장 도기주)은 물놀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서, 신씨는 특히 사고 발생 전날 안실련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및 인명구조교육이 이번 사고에 큰 도움이 됐다며,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철저한 계도 및 순찰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관내 32개소 물놀이지역에 때이른 무더위에 붐빌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지킴이를 조기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특별비상근무 체제를 통해 빈틈없는 물놀이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정환 안전재난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위험지역에서의 수영 미숙, 안전장비 미착용 등 개인의 안전 부주의와 불감증으로 대다수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지역 점검과 순찰 계도활동을 통해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말했다, 김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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