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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탈시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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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탈시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선정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3/29 17:23 수정 2022.03.29 17:23
지역사회 정착 생활환경 조성

경주시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설에 거주중인 장애인들의 사회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원방안 마련 ▲전국적 확대 가능한 운영모형 개발 ▲자립지원 대상자 발굴·지원기준 구체화 자립지원 체계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상자는 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 중이거나 입소 대기 중인 장애인 가운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으로, 자립지원 인력을 통해 ▲주거공간 관리·유지 ▲일상생활·사회참여 ▲권익옹호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 사업내용을 살펴 보면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연계 ▲주거환경 개선 ▲자립지원 인력 배치 ▲활동지원서비스 별도 지원 ▲건강검진비 40만 원(연간) ▲보조기기 구매지원 300만 원(연간)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시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해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경주지역 전체 장애인 수는 1만6616명으로 전체 시민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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