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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일만 검은돌장어‘대표특산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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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검은돌장어‘대표특산품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06 20:00 수정 2015.07.06 20:00
포항시,지리적표시 단체표장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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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특허청과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와 공동으로 6일 동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영일만 검은돌장어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항시와 경북지식재산센터, 영일만검은돌장어 생산어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 검은돌장어에 대한 기초조사 결과 및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출원, 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작성 및 창립총회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향후 수행업체는 영일만 검은돌장어 생산어민을 방문해 영일만 검은돌장어의 품질특성을 정립하고, 역사성과 유명성, 전국 주요도시 소비자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출원·등록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영일만 검은돌장어에 대한 브랜드를 보호하고 포항을 대표하는 먹거리 브랜드로 육성시키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정체성과 마케팅·홍보효과 극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일만 검은돌장어는 먹이생물이 풍부한 동해난류와 북한한류가 교차하는 청정어장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빠른 물살로 활동량이 많아 육질이 단단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부산, 울산 등 타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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