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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주민 편의’ 행정구역 조정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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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편의’ 행정구역 조정 단행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08 18:45 수정 2015.07.08 18:45
봉화읍 ‘내성5리 신설’...소천면 도호지역‘현동리 편입’

  봉화군은 지난 6월 25일 변화된 생활환경에 맞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봉화읍과 소천면의 행정구역 조정을 실시했다.
이번 행정구역 조정은 지역별 인구 증가에 따른 과대 행정구역이 발생하고, 도로망 불균형으로 인한 생활권 분리 지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역 조정의 필요성이 야기되어 이루어졌다.
조정이 이루어진 지역은 봉화읍과 소천면으로 봉화읍은 내성3리를 꼬부랑산을 경계로 분동하여 내성5리를 신설하였으며, 소천면은 분천리에 위치한 도호지역을 현동리로 편입시켜 주민들의 실제 생활권과 일치시켰다.
이번 조정으로 봉화읍 내성3리 인구집중과 면적의 비대로 인한 행정운영상의 문제점과 소천면 도호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불일치로 생기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밖에도 다양한 주민의견수렴을 통해 행정구역 변경이 필요한 지역을 각 읍·면별로 조사하고, 마을총회를 통해 찬반의견을 수렴해 행정구역을 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인구변동 등 주변 환경의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행정구역 조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다만, “행정구역 조정은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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