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주농기센터, 과수 냉해 서리 피해 예방 ‘최선’..
경제

경주농기센터, 과수 냉해 서리 피해 예방 ‘최선’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5/18 18:50 수정 2022.05.18 18:51
저온기 온수공급 시스템 시연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기술’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한 타지역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 자체 개발한 봄철 서리피해 예방기술 시연을 위해 마련됐다.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기술은 시가 특허 등록한 ‘저온기 온수공급 시스템 및 살포 프로그램’이 적용된 최신 기술이다.
살포방법은 1℃에서 기본 살수, 영하0℃부터 미온수 살포를 시작해 일출시까지 연속 살포함으로써 과수원 내부 온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낸다. 최근 들어 사과, 배 등 과수의 동상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방지기술이 농가에 정착되면 지역 농가들의 서리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당 기술은 봄철 이상 저온 현상에 대응 가능키 위한 피해예방 기술로, 과수 결실안정 및 품질 고급화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