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휴가철 관광지주변 일제 방역소독 실시
문경시는 본격적인 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각종 수인성매개질환 등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관광객들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 및 계곡 주변의 생활쓰레기 배출 장소와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에 대해 보건소 및 읍·면에서는 특별 방역팀을 구성해 주3회 이상 순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가지는 물을 희석해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고인 물에는 성충 구제보다 1,000배 이상의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하는 등 장소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 효과는 최대로 높이면서 안전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개최되므로 하절기 방역기간을 10월까지 연장, 경기장 및 선수촌 주변의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감염병 발생이 없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문경시 보건소(소장 이정철)에서는 여름철 “감염병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을 반드시 끓여 섭취하고, 외출 후에는 철저한 손 씻기의 생활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