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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서한, 지역 넘어선 ‘광폭 행보’..
경제

서한, 지역 넘어선 ‘광폭 행보’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2/06/26 16:52 수정 2022.06.26 16:53
‘광주 평동 지식산업센터’
공사도급계약 체결
도급금액 약 1173억원
10월 착공 2025년 말 준공

대구의 지역건설사 주식회사 서한(이하 서한)이 지역을 넘어선 광폭 행보와 주택건설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사업의 다각화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서한에 따르면 지난 20일, 주식회사 삼광개발과 ‘광주 평동 지식산업센터’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급금액 약 1,173억원의 규모로 광주 광산구 장록동 749-2번지에 지하1층~지상20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10월 착공 예정 및 2025년 하반기에 준공을 계획 중이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공장(제조시설) 4,075평, 공장(연구시설) 9,156평, 업무시설 1,316평, 오피스텔 8,495평(420실), 근린생활시설 2,817평, 노유자시설 216평 등 연면적 26,075평(86,198)의 규모로 예정되어 있으며,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유지, 보수, 개량 및 확충 등을 통해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평동산단 내 1호 구조고도화 사업이다.
광주 평동산업단지는 평동역을 중심으로 평동1차~3차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대규모 산단으로 서한이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지식산업센터는 평동역 도보 20분에 운수IC, 서광산IC 등을 이용, 빠른 물류이동이 가능한 광역교통을 자랑한다. 평동산업단지 내 위치한 평동산단로는 어등대로까지 연장될 계획이며, 동북측에는 광주선운2공공주택지구, 동측에는 광주송정역 KTX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가 계획되어 전도유망한 입지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 내 주택건설분야의 강자로 서한이다음, 서한포레스트 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서한은 역외사업에 공을 들이며 순천, 울산, 대전 등에서 분양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데 현재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에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1113세대를 계획 중이다.
또한 주택건설 외에도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공사, 남양주 화도 저온물류센터 등 건설 분야 전반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한은 노후산단 재생사업에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접목한 최초의 사업모델인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을 살려 이번 광주 평동 지식산업센터 도급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한은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대구지역의 대표 건설사로 풍부한 시공경험을 앞세워 전국에 7만5천여 가구를 공급해왔고 4년 연속 대한주택공사우수시공업체, LH우수시공업체 및 품질대상 건설업계 최우수상 11회 수상 등 그 저력을 과시해왔다.
사랑의 연탄나눔, 사랑의 릴레이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서한장학문화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온 서한이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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