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백승해)은 오는 22일부터 2015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두 번째 교육과정인 서양철학 강의를 시작한다.
인문고전에서 다시 바라본 인간이란 주제로 5월 13일부터 시작된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첫 번째 교육과정이 끝나고 메르스로 인해 잠정연기 되었다가 최근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시작되는 강의의 주제는 서양철학으로 모른다는 것에 대해 안다는 것 - 플라톤의「변명」등 5개 소주제로 계명대 교양교육대학 이재성 교수와 함께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구미시립중앙도서관 3강의실에서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교육과정인 문학이 성황리에 끝나고 잠시 중단된 상황에서도 수강 가능여부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이어질 정도로 인문독서아카데미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라 다음번 주제인 서양철학 강의도 수강생의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통한 문화융성을 이루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수행기관 60곳을 선정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5년도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좌는 문학, 서양철학, 동양철학, 역사의 4개 분야 과정으로 각 과정별 5회씩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동양철학은 9월 3일, 역사는 10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 문의 ☎ 054-480-4670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