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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오는 30일부터 8개 읍·면 벼 재배 지역에 항공방제를 실시함에 따라 지난 20일 방제 관계자 및 작업 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헬기 조종사와 농약제조 전문가가 참석해 △사례별 안전사고 예방대책 △농약취급 요령 △농약접촉 등에 대한 응급조치요령 등에 대한 현장감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다년간 발생한 민원사례 등을 설명하며, 항공방제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항공방제는 벼 재배 전체면적의 약69%에 해당하는 5,376ha로 8월 말까지 기상이 적합한 날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시는 농약을 살포함에 있어 꿀벌에 전혀 피해가 없는 안전이 입증된 농약을 선택해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항공기 주변에서의 작업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 질수 있다”며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방제에 쓰이는 농약은 안전하게 다뤄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