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문화가족‘부모자녀 여름캠프’실시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미영)는 지난 25일 경주캘리포니아비치에서 2015년 '부모자녀 Summer Camp'를 실시했다.
부모자녀관계향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간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했다.
특히 2014년 실시된 부모자녀캠프 모니터링 결과 지속적인 여름캠프 참여를 원하고 높은 만족도 점수를 감안해 동일 장소로 계획하여 추진하게 됐다.
사전참가 접수 후 선정된 의성군 거주 다문화 가족 80명은 지친 일상을 떠나 워터파크 내 물놀이기구 체험과 공연 및 이벤트 관람을 함께하며 부부간, 부모·자녀간 스킨십을 통한 신체활동으로 친밀감을 쌓는 동시에 폭염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 내 역할능력을 강화하고 부모자녀관계가 안정적으로 형성되기를 바란다”는 기대와 더불어 앞으로도 부모자녀캠프에 대한 요구파악을 반영해 이용자중심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다문화가족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