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9일 군청회의실에서 의성읍 시가지 간판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그동안 사업추진위원회 구성에 이어 착수보고회 개최, 주민 의견수렴 및 방향설정, 제안서 공모를 통한 업체선정, 디자인·건축 등 경관전문가의 자문과 경상북도 디자인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업소별 디자인 작업을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의성읍 시가지 간판개선사업(1차)은 의성역∼우체국 구간의 0.5km구간 149개 상가 300여개의 간판에 대하여 도비를 포함한 3억 6천만원의 사업비로 낡고 무질서한 간판을 LED 조명의 특색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기차역∼후죽교, 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 구간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주들의 의견을 최종 반영하기 위하여 의견을 듣고 협조를 구했으며 의성읍 중앙로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여 침체된 지역중심상권 회복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근수기자